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 현실화 되나?
안녕하세요 주주라떼 입니다
미국 11월 CPI 7.1% 전망치 하회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 보다 낮아 지면서 치솟던 금리인상 기조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13일 미국 노동부는 11월 CPI를 예상치인 7.3% 보다 낮은 7.1%로 발표 했습니다
이로써 CPI는 지난 6월에 9.1%로 정점을 찍은 이후 5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치 보다 낮은 CPI 결과 발표로 다우지수 선물, 나스닥 선물은 미국 주식시장 개장 전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11월 물가지표
◆ CPI(YoY) : 7.1% (예측치 7.3%)
◆ CPI(MoM) : 0.1% (예측치 0.3%)
◆ Core CPI(YoY) : 6.0% (예측치 6.1%)
◆ Core CPI(MoM) : 0.2% (예측치 0.3%)
전월 대비 CPI 역시 0.1% 상승하면서 시장 예측치인 0.3% 보다 낮았습니다
올해 CPI의 높은 상승을 이끌었던 에너지는 13.1%(전월 17.6%), 식품은 10.6%(전월 10.9%)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낮아졌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ore CPI)도 6.0%로 발표되면서 예측치인 6.1% 하회 했습니다
세부지표들
식품 : 0.5% 상승
에너지 : 1.6% 하락 (전월 1.8% 상승)
가스 : 3.5% 하락
주거비 : 0.6% 상승 (전월 0.8% 상승)
교통비 : 0.1% 하락 (전월 0.8% 상승)
중고차 : 2.9% 하락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20달러를 넘었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달 들어 70달러 초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에너지와 가스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다만, 집값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택임대료(렌트비)는 하락세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거비의 선행지표는 급속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Zillow에서 발표하는 주택 가격의 전망은 최근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금리인상은 50bp일까?
미국 시간기준 12월 14일에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근 연준은 기록적인 물가를 잡기 위해 최근 4번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탭(기준금리 0.75% 인상)을 해오면서 금리 인상폭과 인상 속도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표된 낮은 CPI 지수의 영향으로 12월에는 기준금리를 0.5%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참여자들의 전망 입니다
글을 마치며..
11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거라는 예측에 미국 주식시장도 상승해서 기분은 좋지만, 내년에는 경기침체라는 더 안 좋은 상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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